[한컷뉴스]자동차 안전띠는 생명벨트? 궁금증 7가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0일 15시 25분


자동차에 안전띠가 적용된 것은 불과 6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51년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메르세데스 벤츠가 2점식 안전띠를 도입한 이후 스웨덴 자동차제조회사 볼보의 닐스 볼린 연구원이 3점식 안전띠를 처음 개발했죠.

이후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전띠에 적용되는 첨단기술도 점점 진보하고 있는데요.

미국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띠를 맬 경우 교통사고가 났을 때 승용차의 경우 중·경상은 50%, 사망률은 45%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반대로 안전띠를 올바르게 매지 않으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어깨띠에 쇄골이 부러지거나 골반 띠에 복부 내 장기가 파열될 수 있죠.

그러니 안전띠를 맬 때는 꼬인 부분이 없도록 하고, 어깨띠는 목이 아닌 쇄골 위로, 골반띠는 허리 아래 골반 뼈 위로 연결해 사고가 났을 때 배를 누르지 않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안전띠에 대한 더 많은 궁금증, 한컷뉴스 그래픽으로 만나보세요.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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