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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평해전 당시, DJ 축구 봐”…정규재 고문, 검찰 조사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0 17:18
2017년 6월 20일 17시 18분
입력
2017-06-20 15:37
2017년 6월 20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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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규재TV’ 캡처
사진=‘정규재TV’ 캡처
2002년 연평해전 당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보러 갔다고 말해 고발당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20일 오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정 고문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지난 1월 8일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7시간의 행적에 대해 말하며 "김 전 대통령도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지만 탄핵 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2월 "정 고문이 방송에 출연해 허위사실로 무책임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 고문을 형사고발했다.
정 고문은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박 전 대통령과 첫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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