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체’ 한컴오피스에 탑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7일 03시 00분


경기도가 개발한 서체인 ‘경기천년체’가 한컴오피스에 실렸다.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서체가 상용 워드프로그램에 기본서체로 등록된 것은 처음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26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천년체 6종은 이날부터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에서 무료로 배포됐다. 한컴은 다음 달 11일 정기 패치를 통해 경기천년체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컴오피스NEO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만 하면 경기천년체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기천년체는 경기도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시각화한 서체다. 완성형 국문 2350자, 조합형 국문 8822자 등 1만1172자의 국문과 영문 94자, KS약물 986자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10개월간 개발해 4월 일반에 공개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천년체#한컴오피스#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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