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함평’ 만들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5일 03시 00분


안병호 함평군수 강조

“의료 서비스와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로 ‘더불어 행복한 함평’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안병호 함평군수(70·사진)는 4일 “민선 5기부터 토대를 다져온 맞춤형 복지정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제 함평은 호남가의 첫머리에 나오는 ‘함평천지’처럼 풍요롭고 편안한 고장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료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데다 그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외감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하게 됐다.”

―특색 있는 복지정책이 많은데….

“제2의 생활공간이 된 경로당의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운영비를 확대하고 에어컨과 건강기구 등도 지원한다. 노인복지회관을 확충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홀몸노인을 보살피는 응급안전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민선 6기의 성과를 꼽는다면….

“불리한 여건을 딛고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지난해 말 역대 최대 시상 및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5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150채의 LH행복마을 임대아파트를 유치하는 등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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