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전국 댄스스포츠대회’ 8, 9일 대구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7일 03시 00분


17개 시도 1000여명 참가 계획

전국의 춤꾼들이 대구에 모인다. 대구시는 8, 9일 시민체육관에서 ‘제3회 전국 프로·아마·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꼽힌다. 올해는 동호인까지 포함해 17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왈츠 등 기본 5종목과 룸바 등 라틴 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구에서는 프로 종목에 아시아경기 은메달리스트 조상효-배새롬 조와 동아시아경기 금메달리스트 이상민-김혜인 조가 출전한다. 아마추어 종목에 나서는 강대성-석민경 조는 제9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활체육 종목의 최고령 최영자 선수(80·여)도 관심을 모은다. 달성군노인복지관의 65세 이상 노인 20명으로 구성된 팀과 개인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대회는 8일 오전 10시 생활체육 종목부터 시작해 9일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체육진흥과(053-803-3831)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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