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문화 선도 남성모임 ‘성평등 보이스’ 7일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7일 03시 00분


성평등 문화를 선도하는 남성 인사들의 모임 ‘성평등 보이스’가 발족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배우 권해효 씨 등 성평등과 폭력 예방에 관심이 높은 문화·체육·경제·언론·학계와 민간단체 인사 45명으로 구성된 성평등 보이스는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성평등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평등 보이스의 ‘보이스’는 남성들(boys)과 목소리(voice)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여성가족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성평등 보이스 출범식을 비롯해 2017년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마무리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제목의 이날 기념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한다. ㈜아모레퍼시픽 김종식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유공자 63명이 훈·포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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