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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역삼역 칼부림’ 남성 제압 김부용-김용수씨 LG의인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7-07 09:04
2017년 7월 7일 09시 04분
입력
2017-07-07 03:00
2017년 7월 7일 03시 00분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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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용 씨(왼쪽 사진)와 김용수 씨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남성을 제압한 김부용 씨(80)와 김용수 씨(57)가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한 여성의 목과 가슴을 흉기로 찌르는 것을 목격했다. 주변 사람들이 섣불리 나서지 못하던 상황에서 이들은 가해자의 칼을 빼앗은 뒤 제압해 경찰에게 인계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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