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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체 실업자, 대졸이 절반↑”…2분기 대졸 실업자, 역대 최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5 12:39
2017년 7월 15일 12시 39분
입력
2017-07-15 12:37
2017년 7월 1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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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4~6월) 전체 실업자 중 절반 이상이 대학교까지 공부를 마친 고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54만 6000명으로 기록,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실업자 수는 108만 2000명으로 대졸 실업자의 비중은 50.5%였다.
대졸 이상 고학력 계층에서 실업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청년고용시장이 얼어붙은 탓이다.
2분기 60세 이상(고령층) 취업자는 424만 7000명이다. 이는 15∼29세(청년층) 403만 명보다 21만 7000명이 많았다. 청년층 실업률은 10.4%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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