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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 302mm 폭우, 3명사망·3명실종…5개교 오늘 휴교·단축수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7 15:11
2017년 7월 17일 15시 11분
입력
2017-07-17 09:50
2017년 7월 17일 09시 5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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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02mm 폭우, 3명사망·3명실종…5개교 오늘 휴교·단축수업/청주 폭우 현장.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지난 15∼16일 302.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각각 1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17일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청주와 괴산 등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3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17일 오전 5시 213㎜의 비가 내린 충북 괴산군에서는 남자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충북 청주시 낭성면과 미원면에서 각각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을 덮치면서 각각 1명 씩 2명이 숨졌다. 또,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서는 70대 남성이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고, 경북 상주시 청계사 계곡에서는 60세 남성이 야영하다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청주 등의 폭우피해 복구를 위해 17일 하루 동안 휴교 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운호중학교와 양업고등학교는 휴교를 결정했으며, 운호중학교는 17일부터 예정보다 사흘 빠르게 방학을 시작한다.
운호고등학교와 중앙여고, 대성중학교는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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