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8일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처리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것과 관련, “여론 몰이”라면서 “박근혜 죽이기 자충수 꼴”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침대를 두고 “판매 vs 폐기처분 vs 제부 등 3가지 여론조사 하는 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판매는 역풍 꼴이고 폐기처분은 탄핵 뇌관 꼴”이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신 총재는 앞선 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를) 놔둘 수도 버릴 수도 팔 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달라”면서 “시골집에서 침대로 사용하겠다. 가족이 인수를 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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