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시청에서 부산은행, SK엠엔서비스와 ‘청년 디딤돌카드’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디딤돌카드는 부산에 사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건강보험 납부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20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50만 원, 연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취업수당은 자격증 취득이나 학원비, 교재 구입비 같은 구직 활동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청년 디딤돌카드 온라인 접수 페이지(www.busan.go.kr/job/young)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9월 초 직불카드 형태의 디딤돌카드를 지급한다.
또 시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사업도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지원을 시작한다.
머물자리론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부산에서 보증금 3000만 원, 월세 4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려는 청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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