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이다. 공립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다. 연면적 600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어린이책체험실, 상설전시실, 책공방(교육실), 북카페, 수장고가 들어선다.
책박물관은 정숙하지 않고 생동감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 책을 통한 모임과 만남을 활성화하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핵심 관람층으로 설정했다. 어린이가 책 속 이야기를 탐험하는 느낌이 들도록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청소년은 책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더욱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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