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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출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7-21 03:00
2017년 7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7-07-21 03:00
2017년 7월 21일 03시 00분
장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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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공동선언문을 교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광주시는 20일 광주시청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대학 총장, 시민대표 등 46명이 참여했다.
달빛내륙철도는 4조8987억 원을 들여 대구∼광주 191km를 잇는 사업이다. 시속 200∼250km인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광주는 현재 2시간에서 1시간 거리가 된다. 구간은 대구∼고령∼해인사∼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를 검토하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달빛내륙철도의 필요성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뿐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선언문은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한다.
추진협의회는 하반기의 내년 국비 심의 때 국토부의 달빛내륙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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