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2021년 제4차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1년까지 개발제한구역에 도시계획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착수했다. 대상은 울산의 개발제한구역 269km²다.
시는 용역에 앞서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주민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관리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관리계획은 중앙 관계부서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관리계획에서는 울산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울산대공원 주차장 증축, 청량정거장 신설이 주요 사업이다.
울산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은 남구 무거동 산 5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0년 완공한다. 총 사업비는 428억 원.
울산대공원 주차장은 남구 옥동 318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2500m² 규모로 지으며 2021년 준공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63억 원.
청량정거장은 국비 20억 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산 22-3에 지상 2층, 연면적 605m² 규모로 건립되며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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