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슈퍼컴퓨팅 전문가를 발굴한다.
KISTI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27, 28일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를 울산의 UNIST에서 개최한다.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수치 계산 문제를 누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지 평가한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슈퍼컴퓨터에서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는 고교생이 슈퍼컴퓨터의 제작 및 작동 원리를 습득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한 30개 팀이 병렬 컴퓨터를 제작하고 이를 작동시키는 병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슈퍼컴퓨터의 원리와 설계, 구축, 활용 등에 대한 폭넓은 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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