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 4차 산업 이끌 차세대 전문가 발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03시 00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차세대 슈퍼컴퓨팅 전문가를 발굴한다.

KISTI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27, 28일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를 울산의 UNIST에서 개최한다.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수치 계산 문제를 누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지 평가한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슈퍼컴퓨터에서 병렬 프로그래밍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는 고교생이 슈퍼컴퓨터의 제작 및 작동 원리를 습득하고, 인공지능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한 30개 팀이 병렬 컴퓨터를 제작하고 이를 작동시키는 병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슈퍼컴퓨터의 원리와 설계, 구축, 활용 등에 대한 폭넓은 체험을 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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