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30일 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회기를 건네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는 다음 달 19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시민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각국 언론을 대상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26일 부다페스트대회 주경기장인 두나 아레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회 개최 도시인 광주시와 경기장 등 대회 관련 시설, 대회 엠블럼(로고)과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를 소개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년 뒤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환대와 친절 속에서 더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해 차기 대회 개최 도시인 광주와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남부대와 진월테스니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선수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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