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카운트다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03시 00분


30일 헝가리서 대회기 건네받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기(旗)를 건네받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30일 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대회기를 건네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는 다음 달 19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시민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직위는 부다페스트에서 세계 각국 언론을 대상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26일 부다페스트대회 주경기장인 두나 아레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회 개최 도시인 광주시와 경기장 등 대회 관련 시설, 대회 엠블럼(로고)과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를 소개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2년 뒤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환대와 친절 속에서 더 훌륭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해 차기 대회 개최 도시인 광주와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남부대와 진월테스니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선수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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