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선수(29·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그는 지난해 LPGA투어에서 6년 만에 우승을 거뒀고, 올해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김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힘든 과정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북돋워 주고 싶다”며 “우리는 때로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저지른 과거에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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