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문재인 케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받는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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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10일 10시 20분


사진=‘문재인 케어’ 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사진=‘문재인 케어’ 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를 두고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수술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보험 하나로’가 드디어 실현된다. 미용 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항목을 급여로 포함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수술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가족별로 월20만 원 가량 지불했던 실손보험에 큰 변화가 생기거나 사라지게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부터 바로 시작해서 2022년까지 국민 모두가 의료비 걱정에서 자유로운 나라, 어떤 질병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복지부가 공개한 ‘문재인 케어’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MRI, 초음파 검사 등 건강보험 혜택을 보장받지 못했던 비급여 항목을 모두 급여화할 방침이다. 즉 환자 본인이 100% 부담하는 진료가 사라진다는 의미.

다만 ‘미용·성형’ 목적의 치료는 비급여로 남을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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