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대상 갑질 의혹으로 군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대장(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이 국방부가 자신을 군에서 수사하고자 전역시키지 않은 것에 항의해 국방부에 11일 인사소청을 제기했다. 박 대장 측은 이와 동시에 행정소송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장은 군인사법 제20조(중요 부서의 장의 임명 등) 3항이 중장 이상으로 보임기간이 끝난 후 다른 직위로 전직되지 않으면 전역된다고 명시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인사소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이 같은 조항을 무시하고 수사를 목적으로 대장인 자신을 특정직위 없이 중장이 지휘하는 육군 인사사령부로 발령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박 대장 측은 “전역 후 민간검찰에서 수사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인사법을 어긴 것이며 군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는 8일 단행된 대장 인사로 박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직에 물러나 보직이 없어지면 자동전역 되는 것을 막고자 ‘정책연수를 위한 파견’이라는 사실상의 보직을 부여했다. 장관급 장교(장성)에게 ‘국내외 교육·연구기관에 연수 및 교육을 위해 파견되는 직위’를 임시보직 형식으로 줄 수 있다는 군인사법 시행령 제14조의3(장관급 장교의 보직 등)에 근거한 조치인데, 일각에선 이 조치가 군인사법 제20조가 시행령에 우선하는 것을 무시한 편법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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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21:03:09
박찬수장군의 갑질이라는것이 현좌빨 불법정권이꾸며낸 사건일수있다, 사병놈을 더 조사해라,,, 팔찌라는것이 호출기라는데... 어떻게 언론 방송이 한통속이돼서 하드라,,라는 허위조작 만쏟아내고잇는가?
2017-08-12 00:51:30
박근혜 탄핵과 비슷한 점이 많군. 좌빨들이 수장인 군인인권연구소라는 이적단체가 기획 폭로. 허위 과장 언론보도로 인격살인과 대중의 분노 유도. 편법 불법적으로 절차무시하고 파면. 파면후에도 각본대로 유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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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21:03:09
박찬수장군의 갑질이라는것이 현좌빨 불법정권이꾸며낸 사건일수있다, 사병놈을 더 조사해라,,, 팔찌라는것이 호출기라는데... 어떻게 언론 방송이 한통속이돼서 하드라,,라는 허위조작 만쏟아내고잇는가?
2017-08-12 00:51:30
박근혜 탄핵과 비슷한 점이 많군. 좌빨들이 수장인 군인인권연구소라는 이적단체가 기획 폭로. 허위 과장 언론보도로 인격살인과 대중의 분노 유도. 편법 불법적으로 절차무시하고 파면. 파면후에도 각본대로 유죄판결.
2017-08-11 22:13:54
진짜해도해도너무한다 종북좌빨들아이개 ㅈ ㅅ 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