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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 우표’ 돌풍…인터넷 우체국 ‘접속 폭주→복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7 11:23
2017년 8월 17일 11시 23분
입력
2017-08-17 11:00
2017년 8월 17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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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17일 판매를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기념 우표의 뜨거운 인기에 한때 접속이 어려웠던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게 됐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약 한 시간 전까지 접속량이 폭주해 접속이 어려웠다.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220여개 총괄 우체국, 인터넷 우체국에서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판매를 시작했다. 일찌감치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우체국’ ‘문재인 우표’가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앞서 9일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서는 문재인 우표 사전 판매를 진행했지만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 당일 저녁 사전 판매를 중단했다.
‘문재인 우표’ 열풍에 애초에 발행물량이 적었던 ‘기념우표첩’은 추가 발행한다. 전날(16일) 우본 관계자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물량은 이달 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우표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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