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년 지원 사업인 ‘청년 디딤돌카드’ 신청 기간을 23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19일까지 청년 디딤돌카드 사용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약 1650명이 신청했다. 모집인원은 2000명이다. 부산시는 방학과 휴가가 겹쳐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 디딤돌카드는 부산에 사는 만 18∼34세 미취업청년 가운데 건강보험 납부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2000명을 선발해 월 최대 50만 원, 연간 최대 240만 원의 취업지원 수당을 지원한다.
이 취업수당은 자격증 취득이나 학원비, 교재 구입비, 교통비 같은 구직활동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23일 밤 12시까지 온라인(www.busan.go.kr/job/young)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심사를 거쳐 31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한 뒤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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