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인 시원공익재단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예비 사회복지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최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1회 시원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부울경 22개 대학 사회복지전공 학생 52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5200만 원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해당 대학 사회복지전공 학생과 교수를 비롯해 시원공익재단 이사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조 이사장이 4월에 받은 부산문화대상 상금 2000만 원을 보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늘었다. 지금까지 시원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1524명에게 8억1500만 원을 지원했다. 조 이사장은 “미래 사회복지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을 출자해 설립했다. 시원사회복지사상, 무료급식, 무료 영어캠프 및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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