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 안양교도소에서 철조망을 넘으려는 수용자를 고화질 카메라가 달린 드론(왼쪽 위)이 포착해 경보가 울리자 기동순찰팀 대원들이 쫓아가 잡고 있다. 이날 열린 ‘드론을 활용한 교정시설 경비시스템 현장설명회’에서 시연한 장면이다. 법무부는 7월부터 6개월간 경기 안양교도소, 경북 북부제1교도소, 강원 원주교도소 등 3곳에서 이 같은 경비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수용자들이 반입이 금지된 물품 등을 밀반입하거나 탈옥을 위해 교도소 주변을 정탐하는 행위를 막는 시스템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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