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논란’이 소송으로 번졌습니다.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들은 제조사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고, ‘깨끗한나라’는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진행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를 고소했죠.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업계 1위 유한킴벌리나 깨끗한나라 측은 소비자들을 생각하기보다 자사 이익에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 전문가, 제조업체, 환경단체 간 공방 속에 뒤로 밀린 소비자 후생은 누가 책임져 줄까요? 기획·제작 | 하정민 기자, 엄소민 인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