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 (사)한국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제2회 바이오플러스 인천’을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 바이오산업 종사자와 연구기관 석학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관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바이오 신약 개발 글로벌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바이오플러스 인천에서는 바이오신약 개발 과정을 논의하는 포럼과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포럼은 바이오신약 개발 과정인 후보물질 발굴, 생산, 제형화, 의약품 주입, 임상 시험, 허가 등록, 허가 신청 등 단계별로 나눠 열린다.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비롯해 아키젠바이오텍 등 국내 기업 관계자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기업에서 초청한 연사와 토론한다. 세계 3대 제약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6개국 글로벌 바이오기업 10개사를 초청해 70여 개 국내 의료 및 제약 바이오기업 등과 수출 상담을 한다. 지난해에는 수출 상담에 로슈 같은 글로벌 제약사 5개사와 국내 22개사가 참가해 30건, 7억340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바이오약품 생산지로 떠오르는 인천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신약 개발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바이오의약산업 전문가와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032-44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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