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6일 추가로 뒤늦게 드러난 충남 아산의 여중생 감금 폭행 사건에 대해 "막장 청소년 드라마"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아산 ‘여중생 폭행’ 논란, 담뱃불로 지지고 성매매 강요까지 막장청소년 드라마 꼴이고 전교조 교육의 민낯 드러난 꼴이다. 스승이란 호칭도 전설 속 이야기고 선생님도 박물관 이야기 꼴이다. 전교조 교육 실패한 허상 반증한 꼴이고 인성교육 필요한 꼴이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5월 14일 오전 9시 반경 천안과 아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중학교 3학년 A 양과 고교 1학년 B 양이 중학교 2학년 C 양을 아산의 모텔로 불러내 “성매매를 하라고 했는데 왜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느냐”며 1시간 20분간 폭행했다. 피해 학생 가족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쇠로 된 옷걸이로 C 양의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얼굴 등을 때리고 발로 걷어찼다. 또 담뱃불로 허벅지를 지지고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먹게 했다. 가해자들은 C 양에게 “성매매를 해서 200만 원을 벌어오라”며 풀어줬다. C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정신적 충격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A 양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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