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돌아왔더니…4세 6세 남매 숨진 채 발견, ‘우울증’ 아내 크게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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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1일 09시 04분


4세 6세 남매 숨진 채 발견

사진=동아일보DB
사진=동아일보DB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4세 6세 남매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께 있던 엄마는 크게 다친 상태였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한 아파트에서 4세 남자아이와 6세 여자아이 남매가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매와 함께 있던 엄마 A 씨(42)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평소 우울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남편은 경찰에 “외출해 돌아와 보니 일이 벌어져 있었다”

경찰은 A 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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