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3명을 배출한 영남대 박주현 교수 연구실. 왼쪽부터 류야쥐안, 이태희, 박주현, 탕쩌 교수. 영남대 제공
영남대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49) 연구실에서 교수 3명이 한꺼번에 배출됐다. 박 교수는 수학 분야 논문 경쟁력 세계 1%에 속하는 학자다.
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이태희 교수(34)는 지난주 전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 2명도 교수 임용이 확정됐다. 영남대 대학원 전기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다음 달 논문이 통과될 예정인 탕쩌(湯澤·28) 씨는 내년 3월 중국 장난(江南)대 사물인터넷공학부 교수로 임용된다. 박사후 연구원인 류야쥐안(劉亞娟·31) 박사는 이달 화베이뎬니(華北電力)대 컴퓨터제어공학부 교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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