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지하철과 버스의 연장운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귀경객이 몰리는 명절 연휴 마지막 이틀간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시간을 오전 2시로 늦췄다. 하지만 이번에는 긴 연휴로 귀경객이 분산될 것으로 보여 연장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과 한글날 덕분에 최장 10일간 이어진다. 다만 늦게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심야 올빼미 버스(9개 노선 70대)는 평소와 같이 운행한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소보다 4시간씩 연장 운영된다. 시간은 한남대교 남단부터 신탄진 나들목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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