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 4일 연천 평화누리길에서 열차와 자전거를 번갈아 이용하는 DMZ 자전거투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역 영등포역 청량리역에서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가 설치된 열차를 타고 연천역에서 내리거나 출발지인 연천공설운동장으로 직접 오면 된다.
초급 코스는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차탄천 수변공원, 신탄리역을 거쳐 고대산까지 18km를 달린다. 고대산에서 점심을 먹은 뒤 신탄리역에서 복귀 열차를 타고 연천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중급은 초급 코스를 탄 뒤 로드 코스와 MTB 코스로 나뉜다. 로드 코스는 대광리역, 물바위 유원지,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까지 45km. MTB 코스는 대광리역, 내산리를 거치는 보개산 주변 임시도로를 달려 동막계곡을 지나 연천역까지 50km다.
참가비는 열차요금을 포함해 1인 5만 원이다. 현장 참가자는 3만 원. 점심은 연천군 신서면 부녀회에서 국밥을 준비했다. 추첨으로 가방 등 자전거용품을 증정한다.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홈페이지(www.tour08.co.kr)에서 선착순으로 열차 이용 240명, 현장 참가 100명을 신청받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