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 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가 25∼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전기통신엽합(ITU)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관한다. ITU 193개 회원국 및 430개 참가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4만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전시와 포럼 그리고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제1전시장 내 3000m² 규모의 한국관은 5개 독립주제관(평창 ICT 체험관·ETRI IDX관·부산 스마트시티 특별관·항공우주연구원관·기가코리아관)과 중소 및 신생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ICT산업 전시관(2000m²)을 별도로 운영해 바이어 상담회와 투자설명회를 갖고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포럼은 약 100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발표자로 200여 명이 나선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콘퍼런스, 글로벌 리더와 청년 대화의 장도 마련된다.
개막 전날인 24일 부산 누리마루에서는 한-중남미 ICT 장관급 포럼이 열린다. 중남미 국가와 ICT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2013년부터 2년마다 열고 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등 중남미 14개국 ICT 부처 장차관과 IDB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인프라 및 디지털 경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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