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추석 연휴, 다음은 언제?…8년 후 2025년 추석, 최소 7일·최장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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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일 13시 44분


사진=지난달 28일 인천공항/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사진=지난달 28일 인천공항/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최장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인천공항 등엔 여행객이 몰리면서 이날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다음 황금연휴는 언제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달력 캡처
사진=네이버 달력 캡처


올해와 같은 황금연휴는 8년 후인 2025년에나 기대해볼 수 있다.10월 3일(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토, 일 주말을 보내면 6일(월요일)이 추석이다. 그런데 추석 전날이 일요일이라 8일(수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고, 9일 한글날(목요일)을 맞으면 7일 연휴를 맞을 수 있다. 만약 10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10월 3일부터 열흘간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사진=네이버 달력 캡처
사진=네이버 달력 캡처


2028년 추석에도 ‘10일 연휴’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10월 3일 개천절과 추석이 겹치기 때문이다. 5일(목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고 6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 한글날(월요일)까지 10일 연휴가 된다.

하지만 모두가 최장 추석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건 아닌지라 달갑지 않은 시선도 많다. 관공서 등은 휴가가 보장되어 있지만 교대 근무자, 일용직 노동자, 자영업자 등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또한 병원, 은행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하는 등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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