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clip] 추석선물 시대별 변천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일 0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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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생활양식과 사회 전반의 경제 수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명절 선물. 과연 과거 추석에는 어떤 선물이 인기가 있었을까요?

먹고 살기 힘들었던 1950~60년대에는 달걀, 설탕 등 농수산물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산업화가 시작된 1970년대에는 커피 등 기호품이 주목을 받았고 선물세트도 본격 출시되기 시작했죠.

경제성장이 본격화된 1980년대부터는 고급 양주, 백화점 상품권이 선물로 등장했죠. 과도한 선물 금액 때문에 명절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비판도 나왔죠.

2000년대에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식품이, 김영란법의 시행과 1인 가구가 늘어난 2017년에는 금액을 낮추되 종류를 다양하게 한 실속 상품이 인기죠.

추석선물의 시대별 변천사를 정리해봤습니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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