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9년 대구에서 열리는 ‘제10회 IBRO’를 앞두고 지역 뇌 연구기반을 홍보하고 국제 연구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 뇌 연구자와 신경윤리학자, 아시아태평양 소장 연구자 등이 참석한다.
17, 18일 열리는 국제신경윤리회의는 뇌 연구 분야 윤리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경과학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이슈를 논의한다. 국가별 브레인 프로젝트와 사례 연구를 발표하고, 신경과학기술윤리에 관한 기존 가이드라인 및 신경윤리 공동 연구 과제를 검토한다.
18∼27일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학생 교육프로그램’은 한국뇌연구원 주관으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인도 이란 말레이시아 등 아태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 고려대 등 우수한 국내 교수진과 세계 석학들로부터 이론 강의와 실기 교육을 받는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견학과 지역 문화체험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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