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2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일 03시 00분


대구시는 2일 오후 6시 반 서문시장 5지구 뒤편 ‘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사진)를 개장한다.

서문한옥(중구 큰장로 24길 26)은 3층, 연면적 471m² 건물이다. 1층은 식사와 차를 들 수 있는 카페 및 공동생활 공간이다. 2, 3층은 객실로 2인실 4개, 8인실 2개, 4인실 1개가 있다. 숙박하는 손님에게 아침을 제공하고 밤에는 한옥정원에서 파티를 연다. 한복을 입어볼 수 있으며 전통놀이도 해볼 수 있다.

서문한옥은 지난해 6월 서문시장 4지구 인근 골목에서 시작한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었다. 이곳에서 약 180m 떨어진 야시장은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게 찾는다. 먹을거리 54가지와 상품 13가지를 판매한다. 이번 주말 품평회를 열어 음식 13가지, 상품 2가지를 추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서문한옥과 야시장, 근대골목투어, 약령시, 김광석길을 연결하는 야간 투어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약 등 문의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053-951-6550)으로 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서문한옥#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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