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학교가 오는 4일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청년서강, 87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강대학교
‘87 홈커밍 기금’ 조성, 어려운 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오는 4일 오후 5시 30분에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옛 삼민광장 지하)에서 ‘청년서강, 87학번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7회를 맞은 서강대학교 홈커밍데이 행사는 매년 주최 학번을 주축으로 기금을 모금해 동문장학금 등으로 쓰고 있다. 올해에는 ‘서강 87학번 홈커밍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환경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및 87상징물 건립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는 모교에 다시 모인 서강대 동문들이 새롭게 친교를 다지고, 모교 발전상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동문 사이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당일 홈커밍데이 행사는 3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진다. 87학번 동문들이 재학 당시 찍었던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노고대동제 등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추억의 영상을 상영한다. 더불어 서강대에 관한 퀴즈 게임, 후배들의 특별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참석한 동문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87학번 홈커밍 기금 전달식’과 ‘87 장학재단 설립제안’의 시간 등도 예정되어 있다.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임희진(서강대 정치외교학과 87학번)씨는 “서강 동문이 가장 많다는 여의도에서 일하면서 많은 동문들과 교류하며 지내왔는데, 이번 행사를 서강의 힘을 더 크게 모으는 계기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준비를 해온 장상훈(서강대 사학과 87학번)씨는 “서강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고향으로 돌아와 정든 교정에서 옛 친구들을 만나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청년서강 87학번 입학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커밍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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