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 2017’에서 한선에스티 김수언 대표(왼쪽)가 현지 투자자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우수 스타트업 4개사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선으로 유럽시장에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구진흥재단은 6∼9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주요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웹 서밋(Web Summit) 2017’에서 ㈜고미랩스의 반려동물 운동용 인공지능(AI) 로봇 고미(GOMI), ㈜식스랩의 신뢰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6ix’를 유럽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아크에이르는 주최 측이 초청한 글로벌 투자자와 일대일 미팅에서 죽상동맥경화치료제 등 메디컬 테크 제품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
지능형 스마트 폐쇄회로(CC)TV 제품을 선보인 연구소기업 한선에스티㈜ 김수언 대표는 “웹 서밋은 스타트업과 바이어를 묶어주는 다른 행사와는 달리 투자자와 연결해 주기 때문에 해외 투자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구진흥재단 이강준 미래전략실장은 “참여한 특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투자자 및 세계적인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160개국 6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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