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장애인 수험생 콜택시로 수송”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4일 03시 00분


수능일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천과 부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수능 날인 16일 장애인 수험생을 장애인 콜택시로 시험장까지 데려다준다. 무료다. 응시표를 소지한 1, 2급 장애인과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장애인은 보호자와 함께 장애인 콜택시를 탈 수 있다. 콜택시 운행 지역은 인천과 서울 강서구, 경기 부천·김포·시흥시 등이다. 장애인 콜센터(1577-0320)에 예약하면 된다.

부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11개 업체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수험표를 보여주면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도록 한다. 시험 종료 시간부터 버스 막차 시간까지(오후 5시 40분∼11시 59분)다. 부천 시내 13개 노선에서 가능하다. 서울 인천 안산 시흥 등 부천 밖으로 가는 구간은 해당되지 않는다.

부천 문화시설도 수험생에게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준다. 부천시는 29일∼다음 달 15일 시청 어울마당,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한다.

수험생을 위한 뮤지컬 ‘아이슬란드’는 다음 달 11, 1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막을 올린다. 밴드 연주에 곁들여 고교 동창생들의 미래와 꿈을 이야기한 작품이다.

수험생은 17일부터 연말까지 부천시박물관(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옹기 박물관)과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관람료를 50∼60% 깎아준다. 032-625-2952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교통공사#수능#수험생#장애인 수험생#장애인 수험생 콜택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