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사업은 ‘업계상생’, ‘동반성장’, ‘공간창출’, ‘문화예술지원’ 등 4가지를 핵심목표로 게임산업과 지역사회,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중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나눔의 공간 창출 및 자립 지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어나간다. 특히 해외에서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넥슨은 글로벌 후원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사회공헌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넥슨은 어린이, 청소년들의 코딩 경험 제공과 코딩 교육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해 오고 있다. 코딩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파, 체험의 장 마련 등 정보기술(IT)·게임 기업다운 선도적 교육지원으로 주목받으며 올해 대회도 성공리에 마쳤다.
NYPC의 강점은 올림피아드, 경진대회 등에서 만나볼 수 없는 참신하고 독특한 대회 문제에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문제를 만들거나 실제 게임 개발에서 경험할 법한 상황을 문제로 구현해 흥미를 높이고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올해는 이러한 독특한 문제를 출제하는 한편 대회 안에 이색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사회공헌 위한 영화 수입도
넥슨컴퍼니는 엔엑스씨가 주관하는 문화예술지원 브랜드 ‘넥슨문화다양성펀드’를 통해 해외 다큐멘터리영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Cries from Syria)’를 수입하고 16일 국내에 개봉했다.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난민들의 시련과 참상을 담아낸 ‘시리아의 비가’는 2017년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프리미어 부문에 출품되며 해외 언론의 많은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영화는 ‘넥슨문화다양성펀드’의 독립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인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엔엑스씨는 유엔 산하 어린이구호기관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시리아 난민 어린이 돕기 협약을 맺고 10만 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영화 상영으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도 전액 시리아 난민 어린이에 기부한다. 개도국 어린이교육 위한 책방 건립
‘넥슨작은책방’ 조성사업은 13년째 지속되고 있는 넥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4년부터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해 지금까지 기부한 책은 8만 권 이상으로 전 세계 3만여 명 어린이들의 지식 도우미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서울, 경남, 전북, 충남 등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내 112곳과 아프리카,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곳 등 총 118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외책방의 경우 개발도상국, 빈민·난민 거주지역에 책방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센터의 기능을 함께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메단 마렐란 지역에 ‘넥슨 해외책방’ 6호점을 개관하며 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도서관의 기능을 갖춘 ‘넥슨 위시플래닛 센터(Wish Planet 6)’를 신축했다.
넥슨 박이선 사회공헌팀장은 “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사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어린이, 청소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며 “사회공헌과 인프라 조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비영리기관과 협업해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 지원으로 끊임없는 공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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