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공개 대상은 230명이다. 개인은 180명이 59억 원, 법인은 50개 업체가 26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액별로는 1000만∼3000만 원이 159명(69%)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은 도·소매업이 73명(31.8%)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45명(19.6%), 건설·건축업 29명(12.6%), 부동산업 27명(11.7%) 순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 금지 요청과 관허사업 제한 등 제재를 가하고 재산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해 체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경북은 개인 373명, 법인 160곳을 공개했다. 전체 체납액은 197억 원이다. 업종은 제조업이 156명(29.3%), 서비스업 87명(16.3%), 건설건축업 54명(10%) 순이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164명으로 가장 많다. 경주 114명, 구미 66명, 경산 56명, 칠곡 44명, 성주 12명, 안동 1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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