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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성서 산불감시용 민간헬기 이륙 5분만에 추락, 60대 기장 1명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7 12:20
2017년 11월 17일 12시 20분
입력
2017-11-17 12:11
2017년 11월 17일 1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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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운영하는 산불감시용 헬기가 전남 보성에서 추락해 60대 기장 1명이 숨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고읍리의 한 주유소 앞 논바닥에 산불감시용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 헬기를 조종하던 기장 박 모(63)씨가 사망했다.
박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목숨을 거뒀다.
헬기는 논 가운데 추락해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헬기는 화순지역 산불 현장으로 출동하고자 보성읍 계류장에서 이륙한 지 5분여 만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헬기가 출동 하려던 전남 화순의 산불은 동복면의 한 마을 앞 야산 0.5㏊를 태우고 4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8시48분께 진화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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