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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귀순 북한 병사, 일반병실로 옮겨졌다…현재 상태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4 19:38
2017년 11월 24일 19시 38분
입력
2017-11-24 18:51
2017년 11월 24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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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사진=북한 귀순 병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고 치료 중인 북한군 병사가 24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귀순 북한 병사 오모 씨(24)의 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후 2시께 외상센터 내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현재 오 씨는 호흡과 맥박 등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를 치료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앞서 22일 브리핑에서 “환자의 상태가 발열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면 이르면 주말쯤 일반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원은 오 씨의 상태를 더 지켜본 뒤 관계기관과 협의해 군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오 씨는 지난 13일 오후 판문점 JSA로 귀순하는 과정에서 군사분계선(MDL) 남측으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에 다섯 군데 총상을 입고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됐다.
오 씨는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서 이국종 교수 집도 하에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8일 오전 9시부터 자가 호흡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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