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마포대교 행진…퇴근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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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8일 18시 00분


사진=tbs 트위터 캡처
사진=tbs 트위터 캡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서울 마포대교에서 경찰과 충돌을 빚어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건설노조 측 2만 명(경찰 추산 1만2000명)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2017 건설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뒤 마포대교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행진 과정에서 노조 측과 경찰은 충돌을 빚어 마포대교를 지나는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tbs 교통방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5시 25분 현재 의사당대로 국민은행 앞을 출발한 건설노조 집회 행진인원들이 현재 여의대로 여의도공원 앞에서 마포대교 방면으로 행진해 마포대교 남단 부근 전차로, 마포대교 양방면 전차로를 막고 있다”면서 “이 여파로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여의서로, 마포대로 등 주변도로 정체되니 미리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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