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화재 ‘제보 사진’ SNS 확산…“입국장 불, 일본 못 감”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17시 10분


서울 김포공항 화재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9일 오후 4시경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 1층에서 불이 났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 사진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아이디 rent****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포공항 국제선 1층에 화재 났다”면서 김포공항 내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포공항 건물 내부는 연기로 자욱하다.



아이디 gfff****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순간 김포공항. 입국장 불남.. 비행기 못 탐.. 일본 못 감..”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gfff****
사진=인스타그램 gfff****


외부 사진도 피해가 커 보이는 건 마찬가지. 아이디 Misti****는 “김포공항 국제선 쪽에 불이 났다”라는 글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트위터 Misti****
사진=트위터 Misti****


한편, 이날 화재로 김포공항 국제선 전 노선이 운항 중단 상태다. 김포공항 측에 따르면 언제 운항이 재개될 지는 확실하지 않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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