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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맥도날드 “대장균 오염 패티 공급 중단…신규 업체로 전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1 14:21
2017년 12월 1일 14시 21분
입력
2017-12-01 14:03
2017년 12월 1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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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가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 업체와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 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하여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날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맥키코리아 경영이사, 공장장, 품질관리과장은 이른바 '햄버거병'의 원인 균인 장출혈성 대장균인 O-157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패티를 맥도날드에 납품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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