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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호선 중앙역, 스크린도어 11월말 설치된다더니?…“내년 2월 완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4 09:26
2017년 12월 4일 09시 26분
입력
2017-12-04 09:15
2017년 12월 4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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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 중앙역에서 또다시 투신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과 누리꾼들이 스크린도어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4일 오전 7시 36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80대 남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전동차의 운행이 지연됐다가 오전 8시 22분부터 재개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중앙역에서는 지난 8월 2일, 31일에도 투신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많은 시민과 누리꾼들은 중앙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현재 중앙역에서는 스크린도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따르면 안산시 관내 지하철 4호선 역 10곳의 스크린도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모두 11월말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따르면 신길온천, 수리산, 한대앞, 반월 등 역은 스크린도어 설치 완료 후 사용되고 있지만 중앙역은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단 측은 안산 관내 4호선 스크린도어는 내년 2월에 모두 완공된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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