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간편한 VR알고리즘 세계 첫 특허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7일 03시 00분


아이디어대회 투자유치게임 캠프 등 통해
예비 창업자, 발굴-육성 노력

2014년 융합창업기업가센터를 만든 세종대는 ‘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 ‘투자유치게임’ ‘세종창업캠프’ ‘실전창업 제대로 하기’ ‘Meet The Startup Colleague’ 등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세종대는 창업동아리에 창업 공간 무상 임대, 창업 아이디어 코칭 및 멘토링, 시제품 개발 지원 등의 지원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창업동아리로는 ‘NineVR’, ‘This Abled’, ‘적시타’, ‘써니’를 꼽을 수 있다.

‘NineVR’는 360도 동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가상현실에서 VR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VR누적 다운로드 16만 회를 달성했다. ‘VR콘텐츠 중소기업 제작지원 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NineVR’는 모든 OS 및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세계 첫 특허 출원을 냈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7기로 선정된 ‘This Abled’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다시 만드는 소셜벤처다. 원주창업경제혁신센터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This Abled’는 예비 사회적 기업 인증심사를 받고 있다.

통합계좌 조회 및 금융상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적시타’(ILLY) 는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 당뇨, 알레르기 환자 등에게 신뢰받는 음식을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가진 팀 ‘써니’는 온라인 매장에 이어 지난달에는 창원 자금을 지원받아 서울 이태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학부생을 대상으로 복수학위 제도인 융합창업연계 전공을 운영하며 실전 중심의 창업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시 캠퍼스 CEO육성사업과 SK 청년 비상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과제 및 창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융합창업기업가센터#ninevr#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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