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난이 가중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일찌감치 간파한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부터 영진전문대는 해외취업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며 해외 현지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사업으로 영진전문대의 해외취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해진사업에 선정됐고, 특히 K-MOVE스쿨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4개 과정이 더 늘어났다. 일본 IT기업 주문반, 일본기계자동차반, 관광비즈니스 일본반 등 6개의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는 영진전문대가 올 10월 대학 자체적으로 개최한 해외취업박람회에는 일본과 호주 등에서 21개 기업체 임직원들이 방문했다.
특히 일본 전문인력 운영회사인 ㈜리크루트R&D스테핑은 박람회장에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일본기계자동차반 학생 22명의 채용을 확정하고 예비 신입사원 환영회를 열었다. 2009년 개설한 영진전문대의 일본기계자동차반은 125명의 졸업생을 일본에 취업시켰다. 또 2009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올해까지 일본 기업 취업자 192명을 배출했다. 2013년부터는 5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취업했다.
기업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과목과 취업전략을 특화한 노력으로 영진전문대의 해외취업 졸업생 수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1명, 2014년 68명, 2015년 7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일류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에미레이트항공 등에 108명을 취업시켰다. 최근 5년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은 333명에 달한다. 2015년 해외 취업 졸업생 72명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1위이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해 대학 모든 구성원이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