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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량진 공시생들 ‘결핵’ 환자 발생에 벌벌,“어느 학원인지 알려줘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07 12:06
2017년 12월 7일 12시 06분
입력
2017-12-07 11:49
2017년 12월 7일 11시 4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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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 YTN 보도에 따르면 노량진에 있는 한 공무원 학원 수강생인 A 씨(23)는 지난달 29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500명에 이른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는 전염성 질병.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공부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그러나 학원 측의 대응은 안이했다. 일부 수험생들에게는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그마저도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일부는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이에 학원 측은 수험생들의 동요가 우려돼 보건 당국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현재 보건 당국은 감염 조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이 어디까지 전염됐는지 파악 중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커뮤니티 ‘공드림’에도 걱정 가득한 글들이 올라왔다.
오*** “학원 어딘지 알려줘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 사러 다니고 밥 먹고 그랬으면 학원보다 범위가 더 넓어지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를 표했다.
공***도 “시험 며칠 안 남았는데 결핵이라니…”면서 걱정했다. 불안감에 마스크를 사왔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ho*** “방금 마스크 사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균은 주로 공기를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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