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들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전시산업전에서 2년 연속 대상(부스 디자인 분야)을 차지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개최한 이번 산업전에는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다.
대상을 받은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 강주혜(18·여) 조현지 씨(20·여)의 ‘브레이킹던’ 팀은 전시 부스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완성도를 평가받았다. 같은 계열 같은 학년 나건규(23) 김준서 씨(20)의 ‘추파춥스’ 팀과 김세희(19·여) 김혜진 씨(20·여)의 ‘트윈’ 팀은 최우수상을, 윤정훈(23) 강신우 씨(22)의 ‘엔드에버’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2015년 전시(展示)그래픽반을 신설한 영진전문대는 전시디자인 전문 기업 13곳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해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25명 가운데 12명은 서울의 전문업체 입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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